뇌 교육 원론 16강. 내 뇌의 주인 되기 마지막 단계

정보 처리의 주체

인재 숙달은 내 교육의 최종 목표이기도 하다. 뇌의 주인 되기 단계의 목표는 선택하는 주체가 되는 것이다.

양심이라는 기준에 따라 주체적으로 정보 처리하는 감각을 완전히 습관화하는 단계다. 1단계부터 4단계에 걸쳐 준비하고 훈련한 것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뇌를 이루는 각 부위가 저마다의 기능대로 느끼고 비교하고 예측하고 추론하고 기억하면서 정교한 사고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어디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뇌 진화 초기부터 먹이를 잡기 위해 또는 잡혀먹히지 않기 위해 어디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판단하는 기능은 생존이 걸린 중대한 문제였다. 이는 생존 환경이 훨씬 더 복잡해진 현대사회에도 변함이 없다.

뇌는 매 순간 어디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정하기 위해 정보를 모으고 분류하고 조합하고 선택한다. 이러한 정보 처리 과정의 중심에 양심이 태양처럼 밝게 빛나는 사람 양심에 따라 주체적으로 정보 처리를 하는 사람이 뇌의 주인이 된 사람이다.

뇌의 주인이 되면 양심을 기준으로 정보를 판단하고 선택하고 실행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삶을 창조할 수 있다.

뇌가 원하는 나를 만나는 방법

욕망과 이기심 또는 원치 않는 습관을 비워버리고 뇌가 원하는 나를 만나고 싶지 않은가.

뇌의 주인이 되면 삶의 목표 인생의 비전을 찾는 눈이 뜨인다. 인생을 디자인하는 감각이 트인다.

주인이 있는 뇌는 배가 목적지를 향해 항로를 잃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듯 뇌의 모든 기능을 자신의 목표에 맞춰 가동한다

이전 단계인 뇌 감각 깨우기, 뇌 유연화하기, 정화하기, 뇌 통합하기는 뇌의 주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전 단계들의 목표를 모두 체험해봐야 한다. 그 과정을 통해 뇌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감각과 힘을 기를 수 있다.

뇌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삶의 태도를 정하는 일이다. 욕망과 이기심과 원하지 않는 습관을 배워버릴 수 있는 양심의 감각이 살아나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확연히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이를 지킬 힘이 없으면 가치를 알면서도 실행할 수 없다. 뇌 교육 5단계는 전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양심을 지킬 힘 뇌의 주인 자리를 지킬 힘을 기르는 것이 목표 다 삶의 목적을 알고 밝은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힘차게 가는 사람 이것이 뇌의 주인이 된 사람의 행복한 자화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