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원론_10. 뇌와 몸의 통합 원리, 뇌 운영체제 BOS 보스법칙(2)

몸과 뇌 통합을 이루는 보스는 다음에 세 가지 법칙이 큰 틀을 이룬다.

boss 제 1 법칙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을 바꾸고 싶어 하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 지금과 다른 선택을 하는 연습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선택도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감각을 키움으로써 인생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것은 뇌 메커니즘이다.

동기가 분명한 선택을 하고 선택한 것에 집중하면 뇌의 기능이 총동원되어 그것을 이루고자 온 힘을 다한다. 그런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의 기준이다.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 욕망과 이기심에 따라 선택해도 그것이 이루어질까 이루기 어렵다.

왜냐하면 자기도 모르게 불안 두려움 죄의식이 작용해 자신감이 꺾이고 그에 따라 뇌 기능이 총동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혹 이루어진다 해도 동기에 문제가 있는 결과가 당사자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좋은 일이 될 수는 없다.

뇌 능력은 뇌가 선택하는 기준 정보 처리하는 기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건강과 행복과 평화 그리고 양심을 기준으로 선택할 때 뇌는 부정적인 의식에 방해받지 않고 한껏 자유롭게 창조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최상위의 기준은 물론 양심이다. 건강 행복 평화도 절대 가치는 아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심에 따른 선택으로 개인의 건강과 행복과 평화를 포기해야 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크게 보면 양심에 따른 선택이 결국은 전체의 건강과 행복과 평화를 증진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선택의 운명을 만든다.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에 우리의 운명이 달렸다.

보스 제 2 법칙 굿 뉴스가 굿 인재을 만든다

뇌는 정보에 따라 움직인다. 하나의 정보가 들어오면 내 파가 일렁이고 신경전달 물질이 흐르며 뇌 회로가 꿈틀거린다.

그 정보가 좋은 정보라면 뇌파와 신경전달 물질의 작용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뇌 회로들이 강화된다. 반대로 부정적인 정보라면 그에 따른 현상이 이어질 것이다.

좋은 정보를 즐기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등이 모두 뇌에 좋은 정보를 주는 방법이다.

나아가 좋은 정보를 스스로 생산하는 것은 굿 인재을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거나 주변 사람을 칭찬하는 등 적극 좋은 정보를 생산하는 감각을 키우면 더욱 창조적이고 평화로운 뇌가 될 수 있다.

보스 제 3 법칙 항상 깨어 있으라

깨어 있다는 것은 감정에 빠지지 않은 상태 밝은 의식으로 상황을 분별할 수 있는 상태 가장 크게는 양심이 살아있는 상태다. 호랑이한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할 때 그 정신 차린 상태가 바로 깨어 있는 것이다.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 무엇에 잡혀갈지 모르는 게 우리의 삶이다.

항상 깨어 있는 감각은 헛되고 삿된 것이 틈타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삶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차단하고 갇혀 있는 동안 간수를 비롯한 많은 일본인이 그를 깊이 존경하게 된 까닭은 감옥에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한 치의 흐림이 없는 거의 깨어 있는 정신에 감화했기 때문이다.

안중근 의사의 밝게 깨인 정신의 실체는 양심이다.

일본 제국주의의 야욕에 통째로 섬겨진 조국과 식민 통치 아래 신음하는 동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제국의 우두 돈을 향해 총구를 겨눈 것은 그의 양심이 한 일이다.

양심은 오로지 양심일 뿐 대한민국의 양심과 일본의 양심이 다르지 않기에 식민지 청년의 손에 지도자를 잃은 일본인들마저 그를 진심으로 존경한 것이다.

깨어 있는 정신의 위력은 일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를 기르고 사람들과 교류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등 인생의 그 모든 일이 자기 자신의 주체가 되어 내 주인으로서 하는 일이 되려면 정신이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있음으로써 비로소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다.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굿 뉴스가 굿 인재을 만든다. 항상 깨어 있으라

이 세 가지 보습 법칙을 활용하여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창조적인 삶을 사는 것 이것이 뇌 교육이 지향하는 최고의 이상이다.